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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30
한 달 만에 꺼내든 열매 일기장.
'그동안 난 뭘 한 거지?'
라는 생각과 함께
'그래도 이렇게 열매일기를 쓰려고 고민하다 들어온 걸 보니 기특하다'
라는 나에 대한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벌써 임신도 절반이 지나갔다. 23주차의 내 몸무게는 <임신전 + 4kg>. 정상인 듯 싶다.(???)
어제 샤워하면서 보니 배도 더 많이 나왔다. 일주일 전부터는 임신선이 뚜렷하게 보이기도 한다.
배꼽도 많이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평평해진 건 아니지만, 깊이가 얕아졌다고나 할까?
목 주위에 생겼던 주름(선?)들은 보습을 열심히 하고 있지만 여전히 남아 있다.
그 외에 화장실은 잘 가고 있고..ㅎㅎ
그 말은 즉슨, 소화가 잘 되고 있다는 거겠지만, 평소 느낌은 배가 더부룩하고 배부른 것 같다.
뭔가 걷기도 귀찮아지는 시기.
화요일에 약속을 두 개 잡고 힘이 다했는지, 수목금 집에 박혀있다....ㅎㅎ
산책이라도 나가야지 싶었는데 날씨도 꾸리꾸리하고 몸이 집에 있고 싶어했다.
오늘은 대문 밖에 나갈 수 있을까?
남편과 요즘 태교여행(?) 비슷하게 계획을 하는 중 이다.
우리부부는 태교여행도 신혼여행이랑 컨셉이 비슷하다.
그러려고 그런 건 아니지만 그렇게 되어 진다.
그런데 그게 우리에게는 좋다.
그러면 된 거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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