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일상5 [열매일기 20] 임신 37주차 리뷰 막달이 다가오면서부터 매주 열심히 리뷰(일기)를 하고 있다. 아무래도 이렇게 글을 쓰면서 내 생각도 정리되고 마음도 차분해지니 좋은 것 같다. 열매 일기를 쓰는 것 외에도 열매에게 편지도 매주 쓰고 있긴 하지만, 이렇게 나만의 생각을 정리하는 낙서장이 있는 것도 좋은 듯?! 시간이 지나고 나면 내가 이 시기에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일상을 살면서 보냈을 지 잊어버리기 쉬울텐데, 낙서장에 끄적여보는 나의 일상이 분명 나중에 궁금해지고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으리라. 그럼 임신 37주차 리뷰 스타뜨!!! 37주차가 되던 날! 임산부가 되고 생긴 습관은 주차가 바뀔때마다 어플을 확인해본다. 어플에서 뭐라고 하는 지 확인해야지 뭔가 내 할일을 하나 마친 기분이 들기 때문이랄까...? 37주차라고 하면 정식으로 .. 2021. 8. 7. [열매일기 19] 산전마사지 리뷰 / 산전산후 스트레칭 열매일기 특별편으로 오늘은 조리원에서 받은 산전마사지 리뷰를 해보려고 해요! *개인적인 의견임을 참고해주세요* 제가 계약한 산후조리원에서는 산전2회, 산후2회 마사지가 제공이 됩니다. 1회당 40-50분 정도 소요되는 것 같아요. 저는 31주차, 37주차에 산전 마사지를 받았어요! 열매맘에게 마사지란...? 마사지라고는 태국에서 몇 번 받아봤던 게 전부였지요. 제대로 된 마사지를 받아봐서인지 마사지에 대한 추억이 기분좋게 남아있습니다+_+ 생애 첫 산전마사지 리뷰 그런데 처음 산전 마사지를 받으러 갔을 때를 돌아보니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왜냐면 팬티만 입고 옷을 다 벗어야 했기 때문이예요...! 사실 목욕탕에서 때를 밀어봤다거나 그런 마사지를 받으셨던 분들이라면 아무렇지 않겠지만, 저는 이렇게 탈의를.. 2021. 8. 4. [열매일기 17] 임신 35주차 리뷰 열매일기를 오랜만에 쓴다:-) 언제가 마지막이었나 보았더니 임신 32주차 일기였다. 시간이 이렇게나 빠르다. 어느덧 임신 35주차 리뷰를 시작하는 지금, 7월의 마지막 주를 살고 있다. 요즘 날씨는 푹푹 찐다. 집에서 에어컨을 틀지 않으면 정말 살기 힘들다. 에어컨을 틀어도 온라인 회의를 한번 하고 나면 입은 옷은 물론이고 속옷까지 다 젖을 정도로 그렇게 그렇게 땀이 많이 난다. 그렇다. 임산부는 땀이 많이 난다. 35주차를 시작하면서 열매 캐릭터가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길래 캡쳐해두었나보다. 특별히, 35주차에는 막달검사가 예정이 되어 있었다. 사실 막달검사라는 말만 들었기 때문에 내가 다니는 병원에서 '분만전검사'라고 하시는 말이 막달검사인지를 나중에 알게 됐다. 분만전 검사는 평소와는 달리 비용이 .. 2021. 7. 27. [열매일기 16] 32주차 변화들 임신32주차 소감 임신주수가 2에서 3으로 바뀌는 시점에는 시간이 왜이리 더디게 가는 지 .... 계속 임신어플 디데이만 살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 덧 32주차를 보내며 무감각해진 나. 6월의 마지막 날이라는 게 오후가 되면서야 조금씩 실감이 난다. 아무래도 오랜만에 글을 써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노트북을 켰다. 그 사이 열매를 위한 준비를 한답시고 열심히 필요한 물품 리스트도 정리하고 했었다. 그런데 역시 때가 있나보다. 무조건 빨리 준비하고 당근으로 구하거나 사는 것만이 정답은 아닌 것 같다. 하나님께서 내게 없는 지혜를 여러 경로를 통해 알려주시고 채워주시는 게 느껴진다. ▲ 6월 16일자 심주부( 30주차 사진 ) 지난 밤 잠자리는 요근래 가장 어렵다면 어려운 시간이었다. 우선 열매가.. 2021. 6. 30.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