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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3

임신준비: 예방접종 + 도수치료 + 엽산 뒤늦게 적어보는 심주부의 임신 준비 과정입니다.역시 저는 글쟁이인 것 같아요. 이렇게 정리를 하지 않으면 손에 쥐가 나는지.. 적을까 말까 몇 번을 고민하다가결국 이렇게 뒤늦게 적어보는 임신 준비 과정! 옛 기억을 떠올리며 몇 자 적어보아요 :-) 심주부의 임신 준비는 결혼 전부터 시작됩니다.아무것도 모르는 결혼 초보인 심주부는 주변에서 잘 챙겨주시는 이모가 계십니다.결혼 전에도 챙겨야 할 것들을 전화로 알려주시고 챙겨주셔서 심주부는 결혼 전에 임신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어요! 1 주사 맞기병원에 가서 항체가 있는지 검사를 하고 A형, B형 간염과 풍진 예방접종을 맞았습니다.임신이 되면 산모와 태아에게 위험할 수 있는 바이러스들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죠!혹시라도 남편에게 그런 항체가 없고 감염자라고 한다면.. 2021. 3. 17.
[열매일기 3] 산부인과 첫 방문, 마음의 평안을 주시는 하나님 2020.12.21 산부인과 가기 전날, 자기 전에 걱정이 되었다. 산부인과에서 초음파 받는 게 아프진 않을까, 남자의사쌤이랑 여자의사쌤 중에서 어떤 분을 해야 하나.. 이런저런 걱정들이었다. 그래서 산부인과 앱에 들어가서 미리 회원가입도 하고 후기도 보고 맘커뮤니티도 보았다. 그런데 자기전에 문득 지난 번 [열매일기 1]에서 썼던 시편 113편9절이 떠올랐다. joyful mother! 병원 앱에서 를 본 기억이 나면서 병원의 이름을 영어로 하면 joyful 이 된다는 걸 알게 된 것이다. 나의 개인적인 소박한 간증일 수 있지만, 나에겐 이 사실이 참 위안이 되었다. '하나님은 병원까지도 미리 예비해주셨구나!' 분명 의사쌤을 만나는 것도 하나님께서 인도해주시리라는 믿음이 생기면서 마음에 평안이 찾아왔다.. 2020. 12. 22.
신혼여행을 돌아보며... 생각지도 못하게 전심 진심 부부의 신혼여행이 4화까지 나오게 되었네요....ㅎㅎㅎ 어느덧 정들었던 이야기도 끝맺을 때가 오는 가 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신혼여행을 마치고 비행기를 타고 돌아가면서 그리고 축복해주신 분들께 드렸던 인사를 돌아보면서 들었던 소소한 생각과 느낌들을 나누어 보려고 해요. 신혼여행조차도 저희들의 계획으로는 상상할 수도 없었던 이야기들이 많이 펼쳐졌었던 것 같아요. 사실 예수원에 있을 때만 하더라도 저희 부부가 중국에서 이런 일정을 보내리라 생각도 못했었거든요. 예수원에서 폰을 반납하고 있는 동안, 한 친구를 통해서 짜였던 중국에서의 일정! 생각해보면 고맙고 감사한 일들이 참 많았습니다. 사람은 역시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존재임을 깨닫습니다. 오늘의 내가 있을 수 있는 것은 아빠와.. 2020.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