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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일기4

[열매일기 8] 임신 9주차 부터 15주차 까지 밀린 일기 2021.01.26 임신 9주차에는 병원에 가서 초음파검사를 했다. 초음파를 통해 오랜만에 만난 아기의 모습은 동글동글 귀여웠다. 머리도 동글, 팔도 동글, 다리도 동글...! 누가 그랬다. 에 나오는 애들 같다고 :-) 그 말을 했을 당시는 소울이 뭔지 몰라서 말을 못했는데, 찾아보니 영화제목이었던 것! ㅋㅋㅋㅋㅋ 보고 싶었는데, 아직 영화를 보지 못했다. 2021.02.04 임신 11주차!! 산부인과에가서 처음으로 복부초음파 검사를 했다. 기형아 검사 1차도 했다. 동글동글 하기만 했던 열매를 2주만에 보니 제법 울룩불룩 나올 곳이 나오고 들어갈 곳이 들어간 느낌이었다. 입체초음파로 보니 아니.... 아직 쪼끄만 아가가 너무도 남편을 닮은 것이 아닌가!!!!? 깜짝 놀랐다. (그런데 태아관련 다큐멘터.. 2021. 3. 19.
[열매일기 7] 임신예정일 변동, 아직 8주째 2021.01.19 [열매일기 6]을 쓴 지가 10일이 지났지만 아직 열매와 나는 임신 8주째에 있다. 그 이유는 병원에 다시 다녀오면서 예정일에 변동이 있었기 때문! 원래 정확한 임신주수는 태아가 커가는 걸 보면서 거기에 따라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결론은 아직 8주 6일째!😂 딱 지난 주 오늘, 병원에서 아가의 심장소리를 명확하게 듣고 왔다. 두큰 두큰 두큰 ... 하며 커다랗게 들리는 심장소리! 산모수첩도 받고,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도 받고 왔다. 결과는 다음주에 확인해보러 갈 차례! 양가 부모님께 아가 심장소리 녹음 파일을 보내드렸더니 너무 좋아하신다. 특히, 첫 손주를 맞이할 준비 중이신 아빠는 감격해하셨다.😊 요즘은 이렇게 심장소리도 동영상으로 저장해서 언제든지 들을 수 있다는 게 참 놀랍고 .. 2021. 1. 19.
[열매일기 6] 8주째 구토증상 2021.01.09 방금 처음으로 구토를 했다. 엄청 심하게 한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양치덧이 반복되다가 사건이 발생했다. 임신 8주째에 접어들어 부쩍 구역질이 잦아졌다. 이틀 간 먹지 않던 입덧약을 어제 다시 한 알 먹었다. 오늘은 입덧이 꽤나 힘들었다. 계속 누워있었고, 낮잠도 2시간이나 잤다. 다행히도 입맛이 땡기는 게 있어서, 점심에는 남편이 해 준 떡만둣국을 맛있게 먹고, 저녁에는 평양물냉면을 시켜먹었다. 그래도 감사하다. 열매가 잘 자라고 있다는 거니까 :) p.s. 임신 7주째 초음파 사진:) 예정일이 8월25일로 바뀌었음 2021. 1. 9.
[열매일기 5] 임신 6주 입덧 적응하기 2020.12.29 나 같은 경우 지난 주 수요일(5주차)부터 입덧이 슬슬 시작되었다. 오늘은 임신 6주 5일째!! 처음에는 메스껍고 좀 어지럽고 하더니 점점 증상이 추가되고 있다. 이틀 전부터는 김치도 못먹을 지경에 이르렀다. 원래 내가 늘 빼먹지 않고 찾던 김치였는데 이제는 김치를 쳐다볼 수도 냄새를 맡을 수도 없다. 그러다가는 '욱'하는 게 올라오기 때문이다. 배에 뭔가 얹힌 것처럼 내려가지를 않고 걸쳐 있는 기분이 든다. 요리도 하기가 어렵다. 음식을 막 먹을 때가 아니면 음식을 준비할 때 조차 음식 냄새를 맡는 것이 거북하다. 그래도 먹는 도중에는 잘 먹었었는데, 어제 점심부터는 먹는 중에도 계속 어지러움과 메스꺼움이 남아 있다. 오랜만에 통화한 이모께서는 6주차에 이 정도면 심한 편이라고 하셨.. 2020.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