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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예정일3

[열매일기 25] D-0 출산예정일 / 무리하지 마세요 어제는 열매의 출산예정일이었다. 물론 예정일은 예정일일 뿐이라지만, 그래도 예정일이 되기까지 아무 징조가 없으니 마음이 신나지만은 않았다:-) 분명, 어제는 열매가 태어나지 않아준 덕분에 (?) 온라인으로 청년부 수련회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했지만 막상 D-0 이라는 숫자를 보고나니 한 편으로는 알 수 없는 긴장감이 내 안에 흐르기도 했다. 열매가 태어는 나겠지? ㅋㅋㅋ 하는 마음이었다. 아침부터 온 카톡들이 몇개 있었다. 특별히 동생들이 이른 아침부터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주었다. 귀여운 친구들 > 2021. 8. 24.
[열매일기 21] 임신 38주차 일기 임신 38주가 되면서 뭔가 마음이나 생각이 달라짐을 느낄 수 있었다. 그만큼 열매를 만날 날이 임박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요즘 열매일기를 매주 적으면서도 그 주수 마지막 즈음에 작성했었는데, 이번주는 뭔가 마음이 바뻐져서 그런지 임신 38주를 지나는 과정 가운데 일기를 적어본다:-) 나는 월요일마다 임신 주수가 바뀐다. 그래서 계산하기가 수월하고 마음가짐도 새로워짐이 배가 되곤 한다. 이번 주 역시 월요일에 임신 38주차라는 것에 놀라하며 한 주가 시작 되었다. 38주차라는 건 이제 출산예정일까지 2주가 남았다는 뜻!!! 시간이 이리 금방 지나갈 줄이야~ 임신 초기에는 시간이 왜이렇게 안가나 했는데, 막달이 되면서부터는 하루하루가 KTX 타는 것 같다. 이제 더는 미룰 수가 없었던 아가방 꾸미기를 38주.. 2021. 8. 11.
[열매일기 20] 임신 37주차 리뷰 막달이 다가오면서부터 매주 열심히 리뷰(일기)를 하고 있다. 아무래도 이렇게 글을 쓰면서 내 생각도 정리되고 마음도 차분해지니 좋은 것 같다. 열매 일기를 쓰는 것 외에도 열매에게 편지도 매주 쓰고 있긴 하지만, 이렇게 나만의 생각을 정리하는 낙서장이 있는 것도 좋은 듯?! 시간이 지나고 나면 내가 이 시기에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일상을 살면서 보냈을 지 잊어버리기 쉬울텐데, 낙서장에 끄적여보는 나의 일상이 분명 나중에 궁금해지고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으리라. 그럼 임신 37주차 리뷰 스타뜨!!! 37주차가 되던 날! 임산부가 되고 생긴 습관은 주차가 바뀔때마다 어플을 확인해본다. 어플에서 뭐라고 하는 지 확인해야지 뭔가 내 할일을 하나 마친 기분이 들기 때문이랄까...? 37주차라고 하면 정식으로 .. 2021.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