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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5
Merry Christmas !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고 감사하는 성탄절, 나는 임신 6주째에 접어들었다.

오늘의 재미있던 카톡 대화를 소개한다.
(거두절미하고 중요한 내용만 소개하자면.. 이렇다..ㅎㅎ)
어머님: 입덧은 아직 없니
나: 입덧은 없는 거 같은데 계속 어지럽고 메스꺼운 게 있네요
어머님: 어지럽고 메스꺼운 것이 입덧이거든
나: (아하 ㅋㅋㅋㅋ)
입덧이 시작된 거였다. 사실 어제도 그제도 비슷한 증상이긴 했다.
그래서 어제는 낮잠은 1시간 정도 잤고, 오늘도 자꾸 눕게 되는 나를 발견하였다.
임신을 하면 "눕눕"한다고 하던데,
정말 왜 눕는 지 겪어보니 알 것 같다.
인터넷으로 임신 5-6주 증상들을 찾아보며 위안(?)을 얻었다.
목사님의 제안으로 오늘 교회에 소식을 전하게 되었는데, 축하해주시는 마음을 감사함으로 받기에는
내 몸이 성치 않은 것 같다. 그래서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된 느낌이랄까...?
그래도 감사한 것은 먹을 때는 잘 먹는다는 것이다.
먹기 전과 후가 힘든 것 뿐이지... 이러다가 계속 먹기만 하는 거 아닌 지 모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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