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로 인해 가족들이 모이기가 참 어렵지요~
저희 부부도 2월, 3월에 있는 부모님 생신 때 찾아뵙지도 못하고... 택배로 선물과 편지를 보내드렸네요. 😥
비록 사회적거리두기 기간이라서 아직은 조심스러운 거취이지만
그래도 이제 어버이날을 앞두고 찾아뵙고 인사를 드릴 겸 부모님 댁으로 갔어요!
대신 오가는 기차, 버스에서 마스크를 꼭 끼고 다녔답니다.
모처럼 가족들끼리 모였던 시간, 그래서 저희가 사람이 별로 없는 곳이면서 자연에서 뛰놀 수 있는 곳으로 가기로 했지요~
그곳은 바로!!!
단풍으로 유명한 내장산,
내장산이 바로 전북 정읍에 있답니다~^ ^
그 내장산에 올라가는 건 아니고, 그 바로 밑에 있는
" 내 장 산 단 풍 생 태 공 원 "
에 다녀왔어요!!
내장산에 오르는 게 부담이 되고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시간을 원하신다면,
내장산보다 내장산 단풍생태공원을 생각해보시는 걸 추천해드려요~~!!!!💛
저희도 5살 조카가 있어서 생태공원에 갔는데, 뛰어놀기에 좋고 사진 찍을 수 있는 스폿들도 많이 있었어요!
주차장에서 공원 반대편으로 펼쳐진 내장산의 풍경, 웅장하고 장엄합니다~ 😍
개인적으로는 이 곳이 더 예뻤던 것 같아요..ㅎㅎㅎ
들꽃들과 잔디들이 펼쳐진 드넓은 초원에 나무 한 그루가 있어서 사진 찍으면 너무 멋지게 나옵니다.
아버님이 폰카메라로 사진찍는 걸 굉장히 좋아하시는데, 이 사진을 보니 작품이 따로 없네요~
물이 흐르고 돌사이에 군데군데 피어난 분홍 꽃들!!! 🎉
이 경관을 비춰주는 따뜻한 햇빛까지~ 완벽한 조합입니다.
우리 남편이 꽃밭 뒤에서 새하얀 비둘기 같지요? ㅎㅎㅎ
단풍철이 아니라 단풍생태공원에서 단풍은 볼 수 없었지만, 빨갛게 물든 꽃 밭에 서니 단풍을 본 듯한 느낌이 드네요~
이 사진 왼쪽에 보시면 미로로 들어가실 수 있답니다. 미로에서 얼굴만 내밀고 사진을 찍어보는 것도 뻔한 듯해 보이지만, 막상 찍으면 예술이지요~
할머니와 손자의 사진인데, 전혀 할머니처럼 보이지 않는 어머님의 뒷모습 ㅎㅎㅎ😊
과자로 만든 집 앞에서도 사진을 찰칵!!!
자세히 보면 왼쪽에 조카가 노루 위에 서 있네요 ㅎㅎㅎ 물론, 진짜 노루가 아닌 모형이겠지요~!?
오른쪽에는 사탕들도 서 있습니다.
저 과자집에는 들어가면 의자도 있어서 아이들이 참 좋아할 것 같아요!
그리고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좀 더 걸어가다 보면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도 있답니다. 😆
이번에 가족들끼리 갔던 거지만, 저희 부부 사진을 참 많이 찍어주셨어요... ㅎㅎㅎㅎ
아주버님의 고성능 카메라기능을 가진 폰으로 말이지요~📸
내장산은 가을에는 단풍으로, 여름에는 녹음으로 사시사철 아름다움을 뽐내는데,
내장산 단풍 생태 공원도 그 아름다움에 한몫하는 것 같아요~~~
가족들끼리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당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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