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_^
어느덧 6월이 되었습니다!
가정의 달이었던 5월 한 달간, 참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남편과 저는 지난 주말에 몸이 녹초가 되어서 병원 신세도 지며... 정말 말 그대로 쉼의 시간을 억지로(?)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생각난 것은, '우리에게 지금 보양식이 필요하다!' 하는 것이었어요.
이때 남편이 떠올린 식당이 있었으니,
바로 돌곶이역 근처에 있는
'천수촌'
이랍니다.
결혼하고 신혼집에 와서 천수촌에 두 번 정도 다녀왔었던 것 같아요.
이 근처에는 음식점이 많이 없는데, 반대편에는 재개발 지역이라 난리가 났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아있는 음식점들이 참으로 감사할 뿐입니다. 😅
천수촌은 2층에 있는데요. 주자창도 구비되어 있고,
올라갈 때에는 계단도 있지만 엘리베이터도 있어서 부모님들 모시고도 가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식당 내부로 들어가볼게요.
이렇게 독자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도 있고, 의자도 있습니다. 의자가 있는 테이블이 훨씬 많습니다.
편하게 앉으시고 싶은 자리에 앉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는 이번에 창가 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항상 안쪽에만 앉다가 창가에 처음 앉아본 전심 진심 부부!
테라스에 화분들이 반겨주네요! 예쁘게 잘 키우시고 계시더라고요. 😎👍
저희는 산양산삼 삼계탕이랑, 갈비탕 하나씩을 주문했어요!
먼저는 반찬이 나오고 이렇게 산삼이 나옵니다. 저희 부부는 여기서 주는 산삼을 참 좋아한답니다.
왠지 모르게 건강해지는, 그런 보양식이 정말 당겼나 보아요....ㅎㅎ
갈비탕이랑 삼계탕에는 버섯들이랑 파랑 당근이 랑이 풍성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갈비탕은 갈비탕 나름대로, 삼계탕은 삼계탕 나름대로 맛이 참 좋았어요. 🤤
음식이 나오는 순간, 저희 부부는 서로에게 아무 말도 건넬 틈 없이 냠냠 쩝쩝 먹었답니다. ㅋㅋㅋㅋㅋㅋ
좋아하는 음식이 같아서 참 감사한 것 같아요. ㅎㅎㅎㅎㅎ
부모님을 모시고 가도 너무 좋아하실 것 같지요~?
다음에 부모님 모시고, 한 번 더 와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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