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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오전, 칭얼대는 아들과 함께 별빛도서관으로 향했다.
알폰스 오베리 50주년 기념전에 가기 위해서다.
어제 저녁부터 시작된 기념전을 나도 나름 손꼽아 기대하던 중이었다.

이번 기념전은 남양주 별내에 있는 별빛도서관 2층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파랑파랑하다.

입구에 있는 곳이 포토존인가 싶어서 유모차에 탄 아들을 찍어주었다:)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이 캐릭터를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
설명이 기둥들에 잘 써있었다.

진열된 책과 액자 엽서들을 구경할 수 있다.

여기가 포토존이었나 싶었다. 이렇게 아늑한 공간으로 예쁘게 꾸며주셨다 ㅎㅎ

안쪽으로 들어가면 체험(?) 해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어제 개막(?)행사에서 아이들이 칠한 듯한 그림도 볼 수 있었다.


아들과 함께 색칠공부도 해보았다 ㅎㅎ



포근포근 장판 위에 상자들이 있길래 이건 아이들이 가지고 놀으라고 해두신 것 같아서 아들과 함께 잠시 놀았다.
다행히 아무도 안계셨다..ㅎㅎㅎ
특별히 이번 전시회는 주한스웨덴대사관과 함께 주최해서인지 스웨덴에 관한 책자들도 비치되어 있어서 좋았다.

*내년 2월까지라고 하니 궁금하신 분들은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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