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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갈까

대관령 양떼목장에 다녀왔어요!

by thisissim 2020.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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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양 좋아하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양을 몇 번 본 적이 있었기 때문에 별다른 기대는 없었는데, 저희 남편은 양을 너무너무 보고 싶어 했답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양카페를 가자고 그렇게 이야기를 했었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 못 가다가

아예 양 떼 목장을 가보기로 했어요.

 

 

그래서 오늘은 온 가족 여행으로 추천해드리고 싶은 <대관령 양 떼 목장>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양 떼 목장에 가기 위해서 저는 네이버로 예약을 했답니다.

가서도 매표소에서 직접 표를 살 수는 있었던 것 같은데, 저희는 혹시 몰라서 사전에 예매를 했어요.

 

대인 6,000원

소인 4,000원

 

*사전에 예매를 하시면 당일날은 사용할 수 없는 그다음 날부터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참고해주세요.

 

가격만 봐서는 카페 한 번 안 가면 여기에 갈 수 있는 정도이지만, 사실상 대관령까지 가는 데에 

멀기도 하고 차를 타고 가지 않으면 대중교통으로 가기는 좀 오래 걸리는 것 같아요.🤣

 

 

 

 

 

 

 

 

 

짠! 정말 양이 너무 귀엽지 않나요?

 

제가 특별히 이 사진은 가운데에 있는 어린이 양이 카메라를 쳐다보았을 때 순간포착을 했답니다.

아쉽게도 저희가 갔던 계절은 겨울이어서 대관령에는 눈이 가득했어요. 양들도 양들의 집에 가만가만 있었지요.

양들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다들 서서 자리를 비집고 구경을 했어요.

저희도 그 틈을 비집고 들어가서 양들을 불러보았지요.

 

양들을 만져볼 수도 있어요!

 

대신 아기 양들은 만지면 안 된다고 직원분께서 친절히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양에게 건초 먹이는 체험

 

티켓을 들고 가면 저렇게 한 티켓 당 건초 바구니 하나씩을 나누어 주십니다. 그 건초가 바로 이 귀여운 양들의 밥이지요.

양들이 건초를 얼마나 잘 먹던 지....!!!

양들은 이 곳에 오는 관광객들이 주는 모든 건초를 쉼 없이 받아먹었습니다.

옆에 있는 직원분께서 설명해주시기를 양들의 먹성이 대단하다고 합니다.

저렇게 하루 종일 먹는 양(동물 양 말고...ㅋㅋ)이 양에게는 당연한 일이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양은 털이 계속 계속 자랍니다.

그래서 양의 털을 깎아 주어야 하는데, 양 스스로 털을 깎지는 못하기 때문에 목자가 깎아주지 않으면 양의 몸이 너무 무거워져서 힘들어한다고 하네요.

 

 

 

 

 

 

 

 

 

양을 만지면 손을 씻어요!

 

양을 만졌으니 손을 씻어야겠지요~ 사실 양들은 귀여운데 양들이 사는 집에 들어가서 양들을 만지면

냄새가 좀.... 퀴퀴하답니다. 화장실 옆에 따로 마련된 세면대에서 손을 씻고 옆에 있던 난로에 손을 말렸습니다.

 

 

 

 

 

 

 

 

눈 밭에 올라 사진을...

 

양들이 원래 풀 뜯으며 돌아다녀야 하는 드 넓은 목초지에는 하얀 눈이 덮여 있어요. 그래서 저희가 갔을 때에는 사람들이 양들을 잠깐 보고 다들 이 목초지에 올라 사진을 찍기에 바빴습니다. 저희도 덩달아 미끌미끌한 눈을 조심조심 밟으며 올라갔습니다. 

아 겨울에 양 떼 목장에 갈 때는 선글라스를 가져가시는 게 좋아요.

고산지대에 눈이 덮여 있다 보니 따사로운 햇볕이 정말 눈이 부시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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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곳은 가족 단위로 찾으시는 분들이 참 많은 곳이랍니다.

원래 아이들이 동물들을 좋아하는데, 양들은 그중에서도 인기 만점인 것 같아요!!

아이들을 데리고 가족들끼리 오시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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